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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르네상스, 크리에이터 경제에서 살아남는 방법

정보의 바다에서 익사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글이든 영상이든 클릭 한 번이면 모두 볼 수 있는 세상입니다.

누군가는 ‘우린 지금 제2의 르네상스를 지나는 중이다’라고 표현했죠.

우리는 :

  • 현대의 사업가들이 말하는 팟캐스트를 들을 수도,

  • 고대의 철학서를 읽을 수도 있어요.

  • 그리고 1시간만에 한 사람의 10년이 담긴 강의를 볼 수도 있죠.

인터넷은 인간이 만든 도구 중 가장 강력합니다.

하지만 큰 힘에는 큰 책임감이 필요하죠(!)

강력한 도구는 언제나 양날의 검이었어요.

  • 핵폭탄의 발명은 세계 2차 대전을 끝내버렸죠.
    하지만 동시에 수백만 명을 죽였고, 수십년동안 사람들이 불안해하게 만들었습니다.

  • 휴대폰의 발명은 우리에게 언제 어디서든 세계로 연결해줬습니다.
    동시에 불안, 우울, 질투를 불러왔죠.

  • SNS의 발명은 우리에게 수백만 명의 선생님을 보여줬습니다.
    그 중에는 평생 한 번 만나기도 힘든 유명인도 있었죠.
    하지만 그 대가는 ‘도파민 중독’‘1주일 만에 월 1000만 원’ 같은 환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불안, 우울, 질투에 빠지는 대신
기술을 ‘잘 이용해서’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교육자’라는 단어에 그 답이 있어요.

낡은 교육 시스템은 죽어가고 있다

잠깐 잠깐,
지금 저는 ‘대학 아무 쓸모 없다’는
허무주의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대학교는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저도 의대를 나온 의사에게 갈 겁니다.

대학이 필요하든 필요하지 않든,
‘교육’ 시장이 어디론가 옮겨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해요.

이미 느끼고 계실 겁니다.

중요한 점은 이거에요

몇 백년동안 학교와 중앙 미디어(TV, 신문 등)에서
모든 정보, 지식, 지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젠 더이상 그렇지 않죠.

현대 사회에선 누구나 무엇이든 배울 수 있습니다.

진입 장벽은 딱 3가지 :

  • 휴대폰

  • 인터넷

  • 배우고 싶어하는 욕망

3가지가 있는 사람은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스킬을 배울 수 있어요.

잠깐 이야기 좀 할까요?

예시를 좀 들어볼게요.

저는 영상 편집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습니다.
학원, 책, 강의 등 무엇도 듣지 않았어요.

해외 유튜브 영상를 보면서 공부했어요.

  • 유튜브 쇼츠를 편집하는 법(정신산만한 그 느낌 아시죠?),

  • 롱폼 영상을 기획하는 법,

  • 애프터이펙트를 잘 다루는 방법

    초보 입장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정보들이 유튜브에 다 있었어요.

유튜브와 ChatGPT의 조합으로 영상 편집을 배웠습니다.

  1. 유튜브로 전체적인 교육을,

  2. GPT로 개인 과외를 받았죠.

  3. 아직도 갈 길이 멀었지만,
    이제 ‘편집 할 줄 안다’ 정도는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포트폴리오를 만듭니다.
(재밌어서 일단 만들어 올렸는데, 포트폴리오가 되었더라고요?)

어쩌다보니 영상 편집 외주를 몇 건 따냈고,
제 신념은 그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어요.

나도 이런 정보를 전달해보고 싶다

절 가르쳤던 유튜브 영상처럼, 저도 제가 아는 정보를 퍼뜨리고 싶었어요.

저도 교육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몇 주 동안 열심히 방법을 찾아다녔죠.

교육자가 되기 위해, 2가지 단계가 필요해요.

어쩌면 당연하고, 어쩌면 제일 힘든 일이죠.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1) 배우기

우리가 배우는 모든 것은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 내가 읽은 책

  • 내가 시청한 강의

  • 내가 들었던 팟캐스트

좋은 창작을 위해서는 소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의도를 가진 소비’를 해야 해요.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콘텐츠를 사랑하는지,
어떻게 말해야 주의를 끄는지.

분석해보세요.

2) 교육하기

교육이라고 했지만,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보는 모든 콘텐츠는 나를 교육합니다.

그들이 나를 가르쳐 주었으니 나도 당연히 가르칠 수 있습니다.

나보다 한 발짝 뒤떨어진 사람을 교육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교사는 학생보다 더 많이 배웁니다.
저자는 독자보다 더 많이 배웁니다.
연설자는 참석자보다 더 많이 배웁니다.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은 가르치는 것입니다.

제임스 클리어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더 많이 배운다’는 거예요.

온라인에 글을 쓰면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내가 지식을 이해했는지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온라인에 글을 쓰는 거에요.

  • 반응이 온다면, 잘 이해한 것.

  • 그렇지 않다면… 아시겠죠?

바로 그겁니다.

롱폼 글쓰기, 같이 해보실래요?

글쓰기를 마음먹었다면, 당장 써야 합니다.

  1. 당장 쓸 수 있다면, 바로 가서 쓰세요.
    아래 읽지 마시고요. 괜찮아요.

  2. 당장은 좀 그렇고 나중에 쓰려면,
    ‘내일부터 글을 써야지’ 한 문장이라도 써보세요.

  3. 혹시 같이 글 쓸 친구가 필요하다면,
    아래를 읽어주세요.

저는 뉴스레터를 사랑합니다.

  • 팀 페리스

  • 댄 코

  • 저스틴 웰시

  • 노아 카간,

  • 윌 스캐퍼

매주, 매일 뉴스레터가 제 메일함에 꽂혀요.

그러다보니 뉴스레터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어요.
주 1회 3000자의 글을 쓰는 건 어떤 삶일까… 존경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게 바로 Dalbee Letter죠!

하지만…

저도 사람이라서, 매주 뉴스레터를 쓰는 건 힘들었어요.

‘같이 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텐데…’ 생각했었죠.

그때 @gongysd님이 챌린지를 시작하셨습니다.

쓰레드에서 롱폼으로, “THLONG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gongysd님이 만드신 챌린지에요.

첫 뉴스레터에서 소개해드렸죠?

챌린지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

  1. 각자 참가비(10만 원)를 내고 시작합니다.

  2. 한 달간 미션*을 수행해요.

  3. 미션을 성공하면 돈을 돌려 받습니다.

*미션 (하나 선택) :

  • 주 1회 롱폼

  • 주 1회 숏폼

  • 월 1회 롱폼

3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

돈을 거는 것만큼 확실한 동기부여가 없잖아요?

당연히 저도 참가해요.

공여사님은 유튜브 영상,
저는 뉴스레터를 만듭니다.

기간 : 10/14(월)~11/10(일), 4주간

참가 보증금 : 10만원 (=미션실패 시 날리는 돈)

미션 성공 시 참가 보증금 + α를 돌려드립니다.

오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챌린지도 시작했으니 다시 주 1회 달려볼게요.

읽어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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